쌍사부인: 백적련
괴면 · 핏빛 숲 · 제2장, 숲 속의 피, 거울 속의 뱀
쌍사부인: 백적련: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보스입니다. 위치: 핏빛 숲 · 제2장 · 숲 속의 피, 거울 속의 뱀. 2개 형태로 싸우며 마지막 형태는 백적련: 제물의 뱀입니다. 첫 회차 레벨은 6입니다. 처치 보상은 의식의 티끌 24,000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백적련의 기억의 꽃 (2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속 쌍사부인: 백적련 이야기

기억의 꽃
백적련의 기억의 꽃
숲은 숲을 비추고, 거울 속에는 또 다른 거울이 생겨난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비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모습뿐. 그러나 밤낮조차 구분되지 않는 이 감옥에서 빠져나갈 길은 단 하나도 없다.
첫 번째: 유일한 구원
- 백적련
가여운 녀석… 우리가 이 환계 속에 갇힌 지 얼마나 됐지?
- 백적련
한 달? 일 년? 아니면… 평생?
- 백적련
…아… 그렇지. 뱀인 네가 그걸 알 리가 있겠어?
- 백적련
그럼 가서 찾아와! 이 빌어먹을 파충류야!
- 백적련
왜… 왜 하필 나야! 이런 빛 한 점 없는 곳에 갇히다니!
- 아득한 목소리
성모낭랑께서는 이미 당신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당신이 아직 그 숭고한 순간을 붙잡지 못했을 뿐이지요…
- 백적련
'몽차' 나리, 저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 번째: 성모의 참언
- 백적련
아니, 이건 안 돼… 비파가… 불완전해… 성모낭랑께서 말씀하셨어. 비파를 맞추면… 다시 자유를 얻게 될 거라고…
- 백적련
아아… 없어… 없어! 여기엔 아무것도 없다고!
- 백적련
온전한 비파를 맞춰야 해… 잃어버린 부품을… 찾아야 해…
- 백적련
성모낭랑께서 말씀하셨어, 그건 '0번'이 남긴 중요한 물건이라고…
- 백적련
'성모낭랑'이시여… 반드시 쓸모 있는 존재가 될게요. 꼭 온전한 비파를 바치겠습니다!
- 백적련
그래… 더 필요해… 더 많은 붉은 실이… 더 많은 뱀이! 단서… 단서를 전부 적어 둬야 해…
쌍사부인: 백적련의 형태

첫 번째 형태
쌍사부인: 백적련
双蛇夫人:白赤练
기묘한 뱀 모양의 쌍검을 사용하는 여인. 초식은 변칙적이고 잔혹하며, 화려하고 요염한 자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녀의 위험성을 잊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간 이들의 끝은 대개 참혹했다.
1년 전, ‘조직’과 곤륜삼걸이 힘을 합쳐 맞섰던 ‘4대 괴면’ 중 한 명이 바로 백적련이었다. 당시 전투 도중 현자의 비파가 산산이 부서지며 강대한 환술이 폭발했고, 숲 전체를 집어삼킨 환영 속에 백적련까지 갇히고 말았다.
환술에 뒤틀린 거울 숲에는 해도 달도, 삶도 죽음도 없다. 남은 것은 끝없는 망각과 공허뿐이다. 백적련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뱀들을 풀어 흩어진 비파를 찾게 하는 것뿐이었다.
비파를 다시 맞추기만 하면 성모님이 자신을 구해 줄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을 구해 줄 것이다.
뱀은 뱀을 낳고, 사라진 뱀의 자리는 또 다른 뱀이 채웠다. 뱀들은 끊임없이 숲을 오갔지만, 비파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백적련은 점차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었다. 화가 나면 뱀 몇 마리를 베어 버리고는 게으름을 피운다며 욕했다. 밖에서 노는 데 정신이 팔렸다며, 서로 짜고 자신을 속인다며 윽박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뒤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죽인 뱀들을 묻어 주었다. 새로 부화한 어린 뱀들을 달래며 말했다.
자신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미워하지 말라고.
제발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아직 성모님께 자신은 쓸모가 있다.
분명 비파를 다시 맞출 수 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두 번째 형태
백적련: 제물의 뱀
白赤练:献祭之蛇
하늘 끝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치 성모님이 내리뜬 눈동자처럼 보인다. 찬란한 빛 아래, 백적련의 몸을 감싸던 붉고 푸른 비단이 한데 모여 네 마리의 거대한 구렁이로 변한다.
구렁이들은 전갈처럼 머리를 치켜들고, 톱날처럼 몸을 회전시킨다. 때로는 단숨에 공격한 뒤 물러나 기회를 엿보고, 때로는 땅을 뚫고 솟아올라 진을 펼쳐 백적련을 보호한다. 뱀의 진을 무너뜨려야만 그녀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한때 그녀의 목숨은 풀잎보다도 하찮았다. 죽음을 앞둔 순간, 몽롱한 환상 속에서 성모님을 마주했다. 성모님은 그녀에게 붉은 실 한 가닥을 내려 주었다. 뱀처럼 가늘고, 인연처럼 끊어지지 않는 실이었다. 그 실은 끊어져 가던 목숨을 이어 주었고, 그녀를 다시 살아 돌아오게 했다.
그 뒤로 백적련은 뱀을 원수들의 목에 감았다. 조금씩, 조금씩 조여 가며 그들이 공포와 고통 속에서 천천히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너무나 간단했다. 그리고 너무나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이 더러운 무림을 완전히 정화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성모님 뿐이다……
그런데 자신은 어째서 이토록 쓸모없는 것일까?
고작 이런 곳에 갇혀……
이런 고통을 받는 것도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뱀을 바치고, 이 몸을 바치고, 가진 모든 것을 바친다……
아직 성모님께 바칠 수 있는 것이 남아 있을까? 무엇을 더 바쳐야, 비로소 진정한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쌍사부인: 백적련 처치 보상
24,000 의식의 티끌
쌍사부인: 백적련 위치
핏빛 숲제2장, 숲 속의 피, 거울 속의 뱀
가장 가까운 종실에 감긴 거목, 73m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