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 연천세
괴면 · 매곡호 · 제7장, 호수
금녀: 연천세: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보스입니다. 위치: 매곡호 · 제7장 · 호수. 첫 회차 레벨은 19입니다. 처치 보상은 의식의 티끌 66,000, 남은 집념·집 및 환술 비파의 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연아의 기억의 꽃 (6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속 금녀: 연천세 이야기

기억의 꽃
연아의 기억의 꽃
그때 강호인들은 뒤에서 얼마나 떠들어 댔던가. 정명검종의 장문인이 악방에서 염문을 일으켰고, 심지어 그 악방 금녀의 배 속에는 그의 핏줄까지 자라고 있다고 말이다.
첫 번째: 허영의 이끌림
- 청아한 여자 목소리
연아 언니, 오늘은 언니의 〈부화인〉 차례야. 객석이 꽉 찼어!
- 연아
그렇게 말하니까 더 긴장되잖아… 웁!
- 청아한 여자 목소리
언니 맥을 짚어 보니… 석 달 됐어?
- 청아한 여자 목소리
혹시 그 자주 극을 보러 오던… 명 대장문인?
- 연아
그날 밤 술자리 뒤에… 하아! 그이가 날 데려가 장문 부인으로 삼아 준댔어.
- 연아
네가 보기에도 명문 정파의 삶이 여기보단 훨씬 부귀하겠지?
- 청아한 여자 목소리
잘됐다. 언니도 드디어 고생 끝에 빛을 보는구나…
- 청아한 여자 목소리
이 동생도 언니가 잘돼서 기뻐.
- 청아한 여자 목소리
나도 언젠간…
- 극장 주최자
다음 곡은… 〈부화인〉입니다!
두 번째: 혈맥
- 명 대장문인
네게 금을 줄 테니, 깨끗이 처리해라. 흔적을 남겨선 안 된다.
- 자객
그 아이는 장문인의 혈육이 아닙니까? 설마 그 아이까지…
- 명 대장문인
우리 정명검종의 혈맥이 어찌 그런 곳에서 태어날 수 있단 말이냐?
- 자객
알겠습니다.
세 번째: 호수에 몸을 던지다
- 시녀들의 비명
꺄악!
- 경비병의 외침
자객이다!
- 연아
이자는… 명 대장문인이 날 죽이려고 보낸 자인가?
- 연아
어쩜 이리도 모질까!
- 연아
희낭아… 넌 부디 몸조심해!
- 자객
젠장… 여기서 호수로 뛰어들었군.
- 자객
됐다. 아이를 밴 몸으로 이 호수에 뛰어들었으니 어차피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자객
돌아가 장문인께 아뢰어야겠다.
네 번째: 연천세
- 노인의 목소리
혈육이 스러지려 하자 환계가 절로 생겨나다니. 흥미롭도다… 참으로 흥미로워…
- 연아
당신은 누구세요? 내 아이는요? 내 아이는 어디 간 거죠?
- 노인의 목소리
네 아이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 같다.
- 노인의 목소리
어쩌면 이미 성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지……
- 연아
이곳은 대체 어디입니까…
- 노인의 목소리
이곳은 실의에 빠진 자들을 거두는 곳이다.
- 노인의 목소리
이곳에 든 자는 모두 지난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대가를 치러 새 삶을 얻어야 하느니라.
- 연아
내 아이는…
- 노인의 목소리
너는 이미 대가를 치렀다.
- 노인의 목소리
내 문하에 들었으니 마땅히 속세의 연을 끊어야 한다… 너의 법명은 연천세다.
- 노인의 목소리
이 환술 비파 줄도 본좌가 함께 하사하노라!
다섯 번째: 공양
- 지고자
통로가 완성되려면 본래 60년은 더 걸릴 터였으나, 최근 본좌에게 뜻밖의 기연이 찾아와 그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지……
- 몽차·냉도
존자께서 무언가 진기한 것을 공양하신 모양이지요?
- 지고자
정파 수뇌부의 핏줄이 자질이 남다른 그 희루 여인의 배 속에 잉태되어 있었다.
- 지고자
이런 좋은 일이 본좌에게 일어나다니, 성모낭랑의 홍복이 실로 하늘에 닿았음이야.
- 몽차·냉도
하하하… 존자의 수양이 이리 높으시니, 후배는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 지고자
모두 성모낭랑 어르신을 위한 일이니, 본좌에겐 더없는 영광이니라.
- 연천세
사부님, 당신이! 아악!
- 몽차·냉도
존자, 어찌 그녀의 목숨을 살려 두고 내쫓기만 하십니까?
- 지고자
내버려두어라. 괜히 죽였다가 공양물을 놀라게 하기 십상이다. 지순한 넋이 더럽혀지면 성모낭랑께서 언짢아하실 거다.
여섯 번째: 변해 버린 인연
- 강호인의 목소리
어, 그 악방에서 또 금 타는 소리가 들려오는군.
- 다른 강호인의 목소리
그 악방 말인가! 이젠 누구도 감히 근처에 못 간다지!
- 다른 강호인의 목소리
저 처절한 금 소리 좀 들어 보게나!
금녀: 연천세 정보

금녀: 연천세
琴女烟千岁
폐허가 된 악방 앞을 떠도는 여인. 밤낮없이 품에 안은 금을 연주하고 있다. 마치 의지가 깃든 듯한 그 악기는 날카로운 음색과 함께, 주인의 분노와 원망을 이곳에 들어온 생명들에게 쏟아낸다.
연아는 한때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리던 금사였다. 명문 정파의 고수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믿었고, 그의 아이까지 품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자객들의 습격이었다.
정파 장문이 술과 여색을 즐기며 벌인 수많은 관계 속에서, 신분 낮은 금녀가 바라던 행복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간신히 살아남은 연아는 이후 지고자의 제자가 되었고, ‘연천세’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고자가 원한 것은 그녀가 아니라 뱃속의 아이였다.
그녀가 낳은 아이는 지고자에게 그저 ‘통로’를 단축하기 위한 제물에 불과했다.
아이를 잃은 진실을 알게 된 뒤, 연천세는 살아 있어도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뿐이었다.
끝까지 곁에 남아 준 것은 오직 한 대의 금뿐이었다.
그 선율에 기대어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이미 지나가 버린 화려한 꿈속에서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구원을 찾고 있다.
금녀: 연천세 처치 보상
66,000 의식의 티끌
남은 집념·집
환술 비파의 줄
금녀: 연천세 위치
매곡호제7장, 호수
가장 가까운 종매곡 악방 선착장, 30m 거리





